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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인쇄된 뜀틀 위를 점프하고 있는 아저씨가 푸근하고 귀여웠다.
책 날개를 펴자 작가님의 사진이 나왔는데, 정말 똑같았다..ㅋㅋㅋ
책의 표지만큼 글은 쉽고 명쾌했다.
특히, 과학 현상을 사례를 빗대어 설명하는 과정과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과학을 통해 뒤돌아 보게끔 하는 필력은 놀랍고 따라하고 싶었다.
스타벅스에 가서 책을 편 순간 단숨에 읽고 카페를 나왔다.
책 읽는 속도가 상당히 긴 나이기에,
이 책은 그만큼 이해가 쉽게 적혀있다는 반증일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고,
평소에 귀찮아서, 궁금해 하다가도 그냥 넘어갔던 사례들도 담겨져 있었다.
그래서일까? 과학이 조금은 손에 잡히는 것만 같았다.
작가는 분명 글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마치 영화로 내용을 접하는 느낌이랄까?
이 분의 다른 책도 좀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책의 내용들을 조금씩 조사해서 그림과 함께 기록으로 남겨봐야겠다.
책날깨 내용까지 밑줄 치며 읽고, 생각을 남기게 했던 책
책을 덮으려는 찰나의 순간, 고민하던 해답을 찾았다.
근데 과학을 배우면 어디에 좋아요?
"과학적 지식을 많이 아는 것도 좋지만 과학적 태도를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과학적 태도'를 생활어로 번역해보면
'남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 그렇다 우리는 살면서
무수히 많은 결정을 한다.
그리고 그 결정이 올바른 선택인지
아니면 잘못된 선택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모든 결정은 내가 하고, 그에 따른 책임도 내가 진다.
그렇기 때문에 남의 말과 의견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도 과학이 어렵지만, 조금씩 알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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