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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러너

댁의 냉장고는 무탈하신가요?

Jewelry-Kang 2020. 8. 25. 21:58

올 한해는 정말 다사다난한 해인 것 같다. 

 

 

 

장마가 지나고 나니, 이번엔 냉장고가 말썽이다. 

 

냉장고 바닥에서 물이 줄줄 샌다... 

 

2주 전에 같은 증상으로 수리 요청했는데, 또 그런다 ㅠ..ㅠ

 

 

이게 방법이 아닌 것 같아

 

집이 더워서, 냉장고랑 온도차가 심해서 배관에 이슬이 맺힌다고 한다.

 

그럼 다른 집 냉장고도 그래야 하는거 아닐까? 

 

그리고 냉장고는 애초에 설계 시점에서 저온 다습, 고온 건습 등 

 

극악조건을 고려하여 설계를 했을텐데,

 

기사님께서 하시는 답변이 수긍하기 힘들었다. 

 

그런데 이 #캐리어냉장고 어딘가 좀 이상하다. 

 

컴프레서(사진 속 검은물체) 위에 설치된 물받이에 

 

늘 물이 한가득 고여있다.

 

 

 

 

 

 

흠.. 뭔가 이상하다. 보통 냉장고에서 저렇게 물이 많이 나온다구? 

 

잠시 심호흡을 하고 생각을 해본다. 

 

원인이 뭘지..

 

 

캐리어냉장고 CRF-CN295MDE

 

 

#냉장고 기계실을 찬찬히 들여다 보니,

 

#물받이_1에서 고인 물이 #이동경로를 따라

 

#물받이_2로 이동하고  

 

 

 

#물받이_2로 떨어지는 물들은 

 

#고온의 토출배관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식혀질 것이다. 

 

그리고 열전도율이 높은 재료여야 하기때문에 구리 배관일테고, 

 

구리는 물의 부식성이 높으니

 

물과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기 위해 고무 튜브로 코팅을 해두었을 것이다. 

 


그런데

 

#물받이_1에서 #물받이_2로 이동하는 경로가 없다. 

 

겉보기에만 가이드가 되어있을 뿐.. 

 

 

제품이 불량인 것으로 추정된다

 

 


생각한 근거가 틀릴 수 있기에 다른 냉장고 엔진실과 

 

비교를 해본다.

 

웹상에서 #LG전자B237W 라는 모델의 기계실 사진을 찾았다.

 

 

LG전자 B327W

 

흠... 물은 역시 하단에 위치한 물받이에 모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바로 밑에, 지금 내가 사용하는 냉장고 사진을 다시 첨부해 본다. 

 

 

물받이 설계를 의심해본다

 

8월 17일에 A/S 수리를 요청했었는데,

 

어렵게 어렵게 25일이 되어서야 연결된 기사님께서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시니, 

 

답답한 마음에 스스로 답을 찾아본다. 

 

 

냉장고 이동으로 패인 장판의 흔적들

 

후.. 물새는 냉장고

 

매번 혼자 낑낑거리며 드느라 바닥에 남은 저 훈장들은 

 

대체 누가 보상을 한단 말인가? 

 

냉장고가 매일같이 물이 새서, 

 

작정하고 촬영을 해봤더니 이제 10개 정도의 파일이 모였다. 

 

도대체 어떤 답이 나올지 기다려본다. 

 

가전은 LG인가? 아님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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