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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아이맥 27인치를 구매하고 났더니, 

이전에 노트북과 연결해 사용하던 24인치 모니터가 방치되어 있었다..


맥을 구매하고, 윈도우까지 패러럴즈를 통해 설치하고 났더니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일은 더이상 없었다.


방치한 모니터가 아깝기도 하고, 

요즘 어디서든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하기 때문에 27인치 모니터도 작업하기에

상당히 답답했다. 


그.래.서

아이맥에 듀얼 모니터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기존에 노트북과 사용하던 hdmi 케이블이 있으니, 

"아이맥에 꼽기만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


이 놈의 맥, 뭐하나 범용이 없어.. 범용이.. 

hdmi 케이블 따위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하는 수 없이 애플 가로수길에 나가 연결 케이블을 구매해 왔다.



가로수길에서 구매했지만, 

애플에서는 제작은 하지 않고, Belkin에서 만든 제품만 존재한다.


가격도 저렴하지 않다.. 3만9천원.. ㅠ___ㅠ

뭐.. 어쩌겠는가.. 목마른 자가 우물을 찾는 법!.. 

필요하면 사야지. 


그래도 구매할 때에는 듀얼모니터를 사용한다는 마음에, 

넓어진 화면으로, 넓어진 효율성을 갖을 것 같다는 

행복감에 그저 좋았다는


하.지.만..



모니터를 쳐다볼 수가 없었다. 

연동도 잘 되었고, 해상도를 따로 맞춰주지 않아도 연결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맥 5k 화면


듀얼모니터로 연결된 일반모니터 화면


지금 사용하는 맥은 5k 모니터다. 

맥만 사용할 때에는 음.. 화질이 선명하고 좋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듀얼로 사용해 보니,, 선명도 차이가 극명했다. 


아이맥 화면에서 하던 작업을 바로 옆에 설치한 듀얼 모니터 화면으로 옮기기 싫었다. 

무언가.. 화면도 어둑어둑

아이콘도, 한글도 두둑두둑.. 깨지는 것 같았다.. 


특히 화면의 색감차이

일반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보면 푸르스름한 빛이 돌았다.

반면에 아이맥 화면은 육안으로 보는 것과 비슷한 빛을 띄었다. 


3만9천원이나 주고 구매한 케이블은.. 

5시간 사용해보고, 고이고이 서랍에 넣어 두었다.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라고 하더니.. 

그새.. 5k 화질에 적응되어 버리다니..


5k 모니터가 사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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