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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IT 기기랑 친해져 보겠다고 애플 제품을 드래곤볼 마냥 미친듯이 모았다.. 



결국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아이맥 전부 사버렸다.. 뭔가 뿌듯하지만 어딘가 허전하다.. 

그렇다.. 통장이 비었다.. 


오늘은 아이패드 그 중에서도 12.9인치!

그 중에서도 LTE 버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아이패드 12.9인치와 10.5인치, 갈림길에 서다 


12.9인치를 처음 보았을 때는 "저렇게 큰 걸 불편해서 어떻게 써?"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자꾸 볼수록 묘하게~ 끌리는 구석이 있다. 

분명 10.5인치가 가방에 넣고 들고 다니기에는 딱인데.. 뭔가 아쉽다.. 


결론은 12.9인치의 탁 트인 시야감 


아이폰X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10.5인치의 느낌은 마치 늘려놓은 아이폰X 같았다. 

휴대성은 좋았지만 뭐랄까.. 핸드폰 두 개 가지고 다니는 느낌이랄까? 


반면에 12.9인치 아이패드의 휴대성은 조금 아쉽다. 

거기에 정품 키보드까지 더하면 LG그램의 무게를 훌쩍 넘겨 버린다. 

결코 가볍지 않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몰입감과 효율성은 단연 압도적이다. 

그래서 12.9인치를 선택했다. 


그럼 왜 Wi-Fi 버전이 아닌 Cellular 버전을 선택했을까?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사용해도 된다. 

우선 셀룰러 대비 기기값도 저렴하고 통신비도 증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빼고는 다 불편하다. 

핸드폰으로 테더링을 하려면, 핸드폰도 켜져있어야 하고 패드도 켜져있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이중으로 발생한다. 


무엇보다

아이패드를 구매하면서 가장 고려했던 사항은 

바로 효.율.성. (물론,, 드래곤볼 마냥 모으고 싶었던 이유가 가장 크다..ㅡ..ㅡ )


언제, 어디서나 간편한 작업들을 수행할 수 있다. 

크기도 작고 LTE를 지원하는 노트북들도 있으나, 그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노트북에서는 전원을 켜고, 해당 아이콘을 찾아 터치패드 위에 손가락으로 

쓰윽 쓰윽 긁어가며 커서를 찾아야 한다.

패드에서는 그런 작업 없이, 켜고 아이콘 누르면 끝!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사서, 가지고 다니면 되는 거 아닐까?  

 

아니다. 

폰과 블루투스 키보드 조합과는 다르다. 


이건 마치.. 우리가 집에서 듀얼모니터를 사용할 때 나오는 탄성과 유사하다!

폰에서의 답답함을 12.9인치에서 해소할 수 있었다. 

물론 집에 있는 거대한 화면의 피씨를 따라올 수는 없지만, 

외부 공간에서 사용한다라는 제약적인 상황에서는 

적절한 선택이 된다. 


요약하자면,

아이패드 12.9 + LTE = 효율 UP U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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