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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갔다가, 사실,, 서점에 붙어있는 문방구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띄었던 책 한 권.


"허영만의 3천만원 주식에 빠지다"



주식에 아무런 관심도 없던 내게,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에는 무언가 하나로 대박을 터뜨릴 수는 없기에, 

이것 저것 다 해보면서 내게 맞는 재테크 수단을 찾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할 작업인 것 같다.


주식이라고하면 막연하게 집 한채를 날려버린 외삼촌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

지금부터는 관점을 바꿔보려고 한다. 


허영만 작가가 책을 쓰기 전에 읽었다던 도서들



한 번 찾아서 읽어봐야지! 


책을 읽으면서 와 닿았던 부분을 적어보려고 한다!


허영만 said : 

  

저는 지금까지 수입이 생기면 집 사고 차 사고 땅 사고, 남으면 은행에 저축했어요. 

그런데 재작년부터 만화때문에 주식투자 공부를 하면서 내가 바보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위에서 주식투자해서 수억 까먹었다는 말만 들었으니까 관심도 없었지요.


그런데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투자하는 방법이 많이 있더라고요.

펀드, 채권 뭐 이런거.. 

주식투자도 목돈이 있어서 하는 것도 좋지만 

적금 붓듯이 매달 조금씩 관심주를 사 모으면 공부도 되고, 나중에 예금보다는 낫다는 걸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었어요.


나 : 


헉... 완전 공감! 난 돈 있으면, 초코바 사먹고, 옷 사고, 신발 사고...

늘 소비만 했는데, 



돈이 있어야 돈을 번다고만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가진 푼 돈으로 투자해봐야 뭐 얼마나 얻겠어? 라는 생각 뿐이었는데,

바뀌어야 한다!


허영만 said : 


주식은 분 단위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영점 몇 초 단위로 째깍째깍 바뀌기 때문에 잠깐 판단을 잘못하면 따라올 수가 없나봐요.


나 :


이 부분에서 좀 의문이 들었다. 

보통의 회사원들은 업무와 주식을 어떻게 병행해야 할까? 

책의 내용은 대게 하루 종일 주식 차트를 보고 있다가, 극적으로 거래하는 것 같았다. 

작가가 직접적으로 확인하지 않더라도, 

서포터분들은 아마 실시간으로 확인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회사에서 보통 주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일보다 핸드폰 화면에 빠져있던데,, 

평범한 회사원이 주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부분은 추후에 작가님께 조언을 구해보고자 한다.


출근하고나면 장이 열리고,

퇴근하기 전에 장이 닫혀버리니까.. 


허영만 said : 


괜찮아 보여서 하나 둘 사 모은 종목이 많다 보면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다. 

손절매 시기를 놓칠 수 있고, 매수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이러다 보면 수익률이 나빠지는 것은 당연하다.


보통 개인이 관리하기 좋은 종목 수는 20개 전후라고 한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나 : 


우선.. 나는 아무것도 모르니 책부터 읽고 5개로 시작해 봐야겠다.. 


주식투자란? 

기본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의 미래가치에 투자자의 자본을 투자해서 기업의 과실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


공들여 바닥을 다지는 주식에 투자하라!

위의 한 문장을 작가님께서 메이웨더의 경기를 사례로 글을 남겼는데, 
가장 인상깊었으며, 관점을 전환한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잠시 공유해 보고자 한다.

(출처 : https://archive.massappeal.com/conor-mcgregor-floyd-mayweather-fight/)

메이웨더의 경기는 재미가 없다. 수비형 권투다. 화끈하지 않다.

그의 경기를 좋아하지 않는 복싱팬들도 많다. 그러나 개런티는 천문학적이다. 

맥그리거와 대전 때, 2,254억을 받았다. 


메이웨더는 팬들이 재미없어 한다고 자신의 실력 이상으로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자신보다 주먹이 센 선수랑 정면으로 맞붙는다면 손해 보는 쪽은 정해져 있다. 

그렇게 되면 무패의 전적은 금이 가고 명성과 개런티도 뚝 떨어지고 만다. 

   

메이웨더가 상장된 주식회사라면 반드시 여기에 투자해야 한다. 

철저하게 계산된 마케팅으로 공을 들여 바닥을 다져서 지금의 메이웨더라는 회사가 된 것이니까


이전에는 단순히 메이웨더를 비판했었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맥그리거의 도발에도 차분히 대응하던 그는 훌륭한 전략가였다!


같은 경기, 다른 관점


어쩌면 우리가 다양한 독서를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야하는 이유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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