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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에 심었던 귀요미 식물들.
딱 한 녀석만 살아 남았다!
바로바로 바질!
연휴인데 쉬지도 못하고 영문 이력서만 보고 있자니, 머릿 속이 답답했다.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을 보며,
내 마음 마저 푸릇푸릇함을 느낀다!
다시금 힘내보자! 아직 기회도 많고, 잃을게 없으니까!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내 스스로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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