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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은 아니어도 한 주에 한 번은 해왔었는데,
그동안 내가 해온 스쿼트는 스쿼트가 아니었나 보다.
맨몸 스쿼트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5분도 지나지 않아 땀이 베어 나온다.
그동안 했던 스쿼트보다 더 깊게
엉덩이가 바닥에 닿을 듯 말듯한 느낌이었으며
허리는 상당히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었다.
이러면 넘어질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겁이 나기도 했는데,
넘어지지는 않더라!
엉덩이로 힘을 쓴다라는 것이 어떤 느낌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아주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수업은 생각한대로 설레였다.
다음주 월요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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