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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act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난
Contact를 선호하는 사람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접촉을 좋아하고,
#드니빌뇌브 감독의 #컨택트 를 좋아한다.
이 영화를 좋아하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김이나 작가다.
김이나 작가의 책 "보통의 언어들"의 시작인
Prologue의 첫 단어가 바로 컨택트이다.
의사소통에는 언어적 요소가 35%,
비언어적 요소, 바로 '손짓, 눈 맞춤, 표정, 행동, 분위기'가 65%
언어는 이토록 내 마음을 전달하기 어려운 매개체인데,
우리는 더 나아가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니 소통의 단절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김이나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는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소통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가장 가까운 언어를 골라서
소통하고 있다.
우리는 어느새 너무 당연해지 언어를 통해
관성적으로 대화하고, 사고한다.
언어를 통해 세상을 보고, 언어를 통해 누군가를 이해하고
나의 마음을 전달하지만
정작 언어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에는 소홀하니,
마음이 통하는 대화라는 것은 그토록 귀하다.'
일에 찌들어서일까?
요새는 평정심을 찾기 위해, 집에 오면 독서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후우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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