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배우는 스쿼트
매일은 아니어도 한 주에 한 번은 해왔었는데, 그동안 내가 해온 스쿼트는 스쿼트가 아니었나 보다. 맨몸 스쿼트부터 배우기 시작했는데, 5분도 지나지 않아 땀이 베어 나온다. 그동안 했던 스쿼트보다 더 깊게 엉덩이가 바닥에 닿을 듯 말듯한 느낌이었으며 허리는 상당히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었다. 이러면 넘어질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겁이 나기도 했는데, 넘어지지는 않더라! 엉덩이로 힘을 쓴다라는 것이 어떤 느낌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아주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수업은 생각한대로 설레였다. 다음주 월요일이 기다려진다.
허세어터
2020. 9. 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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