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30분 기상 성공 feat. 즉석해서 갈아마시는 커피맛 (모닝러너_#18)
4시 30분 기상 알람을 듣고, 딱!!! 눈이 떠졌다.
그래도 누워있고 싶은 욕망이 한 가득 넘쳐 흐른다
삐걱 삐걱 소리나는 허리를 곧휴 세우고, 이불을 걷어낸다
(사실 더워서, 걷어낼 이불도 없었다 ㅋㅋㅋ)

★ 오늘의 기상 미션★
자신의 책상 보여주기

딱히 특별할게 없는 ㅎㅎ
사실 책상을 안쓴다
식탁이 편해서, 줄곧 식탁에 앉아서 시간을 보낸다
어쩌면 손 닿는 위치마다 음식이 있어서 일지도 몰라~

어제 배송온 로스팅만 된 원두
이제는 아침에 갈아 마시는 커피
엄청~ 신선함을 느낀다

원두가 신선하면 "커피빵"이 생긴다고 한다
이렇게!

갓내린 커피를 마시며 아침일기 작성

그리고 새로 배송 온 책을 펼쳐본다
#나무처럼 님이 추천해주신 행복에 관한 책
프롤로그만 읽었는데도 좋아서 잠시 요약
"행복"
- 순간의 기분 아님
- 좋은 기분 + 삶의 의미와 목적 + 삶을 향한 품격있는 자세와 태도
- 의미를 행복의 요소로 포함시키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유
① 의미를 보는 관점이 지나치게 무겁기 때문
② 의미의 일상성 혹은 평범성 인정
- 쾌락 : 생물학적 // 의미 : 문화적
→ 쾌락은 현재에 집중할 때 경험되고,
의미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견
즉, 균형과 확장이 가져다주는 의식의 자유로움을 통해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기원

짬짬이 독서를 마치고 5년 다이어리 작성을 하고

베란다에 나가, 행복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본다
행복이 거창한게 아닐텐데,
너무 큰 것들만 바라며, 난 불행한 사람이라 생각했나 보다

고개를 들어 바라본 하늘을
아침이 밝아오는 하늘을
구림이 얼기설키 수놓아져 있는 하늘을
보고있으니 행복하다 ㅎㅎ
출근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