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 종류 너무 많아.. 남들은 어디서 사지?
운동하는 짐승남의 필수템, 닭가슴살!
종류도, 맛도, 브랜드도 너무너무 다양하다.
그러다보니 딱 입맛에 맞는 닭가슴살을 구해가기란 쉽지 않다.
어떤 브랜드는 약간 닭비린내가 심하고,
또 어떤 브랜드는 짜기도 하고,
때로는 포장이 허술하기도...
이 많고 많은 닭가슴살 중 무엇을 구매해야 할까?
보통 "네이버"에서 검색을 많이 할 것이다.
초기엔 나도 네이버에 검색해서 구매하곤 했는데,
자꾸만 다른 구매 사이트로 이동하거나 광고가 많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어플을 활용해서 구매한다.
이 어플도 퇴근길에 집에 오다가
택배 아저씨께서 택배 물품을 하역하고 계셨는데,
이름이 웃겨서 집에 가서 찾아보고는
이게 닭가슴살 전문 판매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름하여 "랭킹닭컴"
사용해보니 정말 많은 닭가슴살 브랜드를 한 눈에 접할 수 있다!
굳이 검색해가며 이것 저것 비교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캡쳐된 브랜드 말고도 더 있다~ 정말 많다~
그램수별로도 다양하고, 다양한 브랜드가 한데 모여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 좋았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여기저기 적혀있는 생생후기들~
닭가슴살 구매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 많고 많은 브랜드 중에서 "햇살닭"을 주로 이용한다.
햇살닭은 이용하는 이유는.. 사실 가성비다.
어떤 사람들은 맛을 정말 중요하게 여기기도 하는데,
내 경우에는 철저하게 가성비였다.
사실.. 먹고나면 다 사라지고 마는 건데..
닭가슴살에 많은 돈을 지불한다는 것이 내키지 않았다.
주변에서 닭가슴살 뭐 먹냐고 물어봐서
몇 사람에게 추천해주긴 했었는데,
후기는 다 달랐다.
어떤 이는 비린내가 난다고도 했고,
어떤 이는 좀 짜다 라고 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기준에는 먹을만 했어~
우선 훈제 닭가슴살은 너무 짰다..
짠 기억만 남아있다.. 닭가슴살보다 물을 더 많이 먹었던 것 같다.
식감은 질겼다.
그 다음 주문했던 저염 훈제 닭가슴살.
포장지가 똑같아서, 잘못 배송된거 아냐? 라고도 생각했었는데..
음~ 덜 짜군!!
훈제 닭가슴살에서 짠맛이 많이 빠진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래도 좀 짭짤하다...
일반 훈제와 저염 훈제는 외관상에서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먹어보지 않으면 판단하기 어렵다!!
마치 프링글스에서 수미칩으로 바뀐 느낌?!
그리고 최근까지 가장 자주 먹고있는 페퍼콘 스팀 닭가슴살~
가장 덜 짜다!
그리고 훈제 닭가슴살과 다른 공법이라
부드럽다~
이름처럼 후추가 닭가슴살의 한면에 가득 뿌려져있다.
그렇지만 후추향이 강하지 않아서, 좀 더 듬뿍 뿌려졌으면 한다.
보통 스팀 혹은 수비드 닭가슴살은
퍽퍽하지도 질기지도 않아서 먹기 좋더라~
그리고 다이어트 하면서 가장 많이 먹었던 "Best 3"
당근, 삶은계란 그리고 오이
오이와 당근이 이렇게 맛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계란은 가급적이면 노른자를 제외하고 먹었는데,
너무 안먹으면 배고파서 10개 먹으면 꼭 노른자 3개는 먹으려고 했다..
음식 조절이 운동하면서 가장 힘들더라는